[모니터] 최악의 중소기업 모니터 리뷰(모니터명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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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25  글 내용 추가

 

댓글에 어떤 훌륭하신 분께서 무결점에 대해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무결점이라는 내용은 디스플레이에 한정된 것이 아닌 모니터 전반에 대해 무결점이라고 판단하고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어떤 분께서 제가 쓴 글을 읽어보시고, 좋은 지식을 전달해주셨습니다. 모니터에 한해서는 조금 다른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주셔서, 바로 구글 및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무결점' 이란 모니터에 있어서는 디스플레이에 있는 '픽셀' 에 관련된 용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댓글에서 적어주신 것처럼 불량화소, 암점, 빛샘 등 픽셀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픽셀 정상) 에 대해 무결점이라는 용어임을 확인했습니다.

 

제 글로 인해서 많은 분들 께 잘못된 내용을 전달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해당 제품이 정말 안좋다!!? 는 절대 아닙니다. 

 

전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픽셀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있던 용어랑 지식이 잘못 된 만큼 다시 한번 깨닫고 좋은 정보를 쓰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 너무 감사합니다. 저에게 좋은 지식을 습득하게 도와주셨습니다.

 

기존에 적어뒀던 글은 제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작성된 글이므로 모델명과 모니터를 특정할 수 있는 사진 등은 전부 비공개처리하지만,글 자체를 지우는 행위는 제 잘못을 회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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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경험상 최악의 모니터를 하나 공개해본다. 

 

나는 쿠팡에서 32인치 모니터를 하나 구매했다. 

 - 모니터명 : 비공개

모니터가 급하게 필요하기보단, 원래 2개였는데 하나가 고장나면서 하나를 더 사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구매했다. 

단지 저렴해서 구매한 것은 아니였다. 

이 제품은 내가 21년에도 구매해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했다. 

이미 한번 사본 제품을 또 산다는건 만족한다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 분명있을텐데, 나는 이 제품을 3년째 쓰고있지만 전혀 만족하지 않고 있다. 

1. 최악의 내장스피커 음질 

 나는 막귀라서 음질따위 중요하지 않다. 근데 이건 아주 심각한 정도이다. 

 내가 이 모니터를 21.10.28일날 받아서 처음 사용할 때 부터 "잡음"(지지지지직) 소리가 엄청 심했다. 

 근데 왜 반품을 안하고 아직도 사용하냐면, 그 당시 모니터가 정말 급하게 필요했었다. 

 이사오면서 모니터가 고장났고, 컴퓨터로 일을 해야하는데 쓸수있는 모니터가 없어서 구매했었고, 

 사운드는 그냥.." 스피커 사거나 헤드셋 사서 써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2. HDMI 포트 연결 불량 

  21.10.28일에 받은 제품에는 "DP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었다.

  해당 케이블로 PC에 연결하면 사운드는 개판이였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있는 HDMI 케이블로 연결해보았다.

  그치만, 신호조차 잡히지 않아서 별의별 실험을 다해봤다. 

    1. 맥북 <-> 모니터 HDMI 연결 : 연결 간헐적으로 되지만, 사운드 안나옴

    2. 삼성 노트북 <-> 모니터 HDMI 연결 : 연결 안됨

  

  여기까지만 해도, 간헐적으로 맥북과 연결이 되서, 케이블이 문제겠구나 하고 케이블도 샀다. 

  바꾼 케이블로 시도해본 결과 여전히 되지 않았다.

설마 내 전자기기들의 출력이 전부 문제일까? 

 

  라는 생각에 PC는 그래픽카드도 바꿔보고, PC에 HDMI케이블로 TV에 연결도 해봤으나 전부 멀쩡했다. 

 "모니터가 정말 문제구나" 라고 인식하고 동봉된 DP케이블이 짧아 4K UHD 까지 지원되는 케이블로 사서 사용하고 있지만,

 이 마저도 3년넘게 모니터를 쓰다보니 10중에 7은 연결이 안된다. 

 

거지같은 모니터라고 짜증을 내면서도 그 모니터를 또 산 이유는??

 

  나는 21년 에 이 제품을 구매했을 때, 무결점이 아닌 일반을 샀었다.

  즉, 뽑기를 잘못했구나 라는 생각으로 그냥 써왔던 것이다.

  물론 그때 환불하고 다른걸 샀어야 하는게 맞다. 

  급하게 일을 하기도 했고, 더 지체할 시간조차도 없었고, 무결점이 아니니까 뽑기를 잘못했네 라는

  되도 않는 긍정회로 돌리면서 지금까지 써왔던 것이다. 

  근데, 그 긍정회로가 오늘 박살나버렸다. 

 

3. 빡침의 절정

 그동안 두개의 32인치 모니터를 쓰고있었는데, 하나가 완전 고장나면서 버리고 새로운 모니터를 사야했었다. 

 근데 마침 이 모니터가 21년에 내가 샀던 금액보다 할인을 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뽑기 잘못이라는 긍정회로가 있었기 때문에

 "무결점으로 사면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재구매했다. 

 오늘 아침(23.12.10) 11시 59분 해당 제품이 도착했다. 

 나는 모니터암을 쓰기 때문에 연결하는데에 오랜시간이 걸려서, 박스먼저 뜯고 바로 테스트를 실행했다.

 근데 이건 뭐지...

사운드 재생이 아예 안되네?

 아니, 무결점이라며;;;

 무결점이 뭔지 모르고 제품을 출고하는건가 싶었다. 

 그나마 HDMI는 연결이 되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건 소리가 안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소리 자체가 안나왔다.

 설마 모니터에 음소거모드가 되어있나 싶어서 설정을 확인했지만 음소거 모드는 꺼져있고, 음량도 100으로 설정했는데 

 소리 자체가 나오지 않아서, 환불처리신청을 했었다. 

 

 아무리 모니터는 가성비지 라는 생각으로 구매했었다지만, 

 21년 10월달에 22만원 / 이번에 20만원 가까이 해서 총 42만원을 썻다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근데,,, 검색을 하다보니 내장사운드가 빠졌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사운드 음질이 안좋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Audio Out 포트도 있고, 이어폰을 연결하면 나오는데, 

 내장사운드가 사라졌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되고, 환불을 취소했다. 

 왜 환불을 취소했냐면,,, 내가 제대로 확인을 안한 탓이지..

 

 이 글을 보는 누군가는 이런 말도 할 수 있을것 같다

모니터 하나에 40준것도 아니고, 2개에 40주고 산거면서 요구하는거 더럽게 많네;;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르기 때문에 이해는 한다.

 확인을 제대로 안하고 구매한 내 잘못이지만, 돈을 내야만 멀쩡한 제품을 주고, 

 무결점이 아닌 제품들도 나름 검수가 되서 나왔을 텐데, 기능이 안좋다는걸 참 이해하기가 어렵다

 

3. 오늘의 결론

 나는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활용하는걸 권장하는 파이다. 

 중소기업에서도 괜찮은 제품들이 항상 나오기도 하고, 그 제품들 또한 좋은 제품도 분명있으면서, 가격 경쟁력도 좋은 편이고

 해당 기업도 본인들이 망하고싶지는 않고, 더 회사가 커졌으면 하는 바램일테니까...

 

 내가 저 회사(어XXXX) 망하라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내 글이 무슨,, 효력도 많이 없을텐데, 단지, 그 회사에서 이 글을 본다면 각성하고 더 좋은제품을 개발하고 철저한 검수,

 지금보다 더 괜찮은 A/S 정책으로의 변경등 여러가지를 생각해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