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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_Analysis
23년 스포티지(NQ5) 인수 4달 후기 본문
2023. 07. 31 나는 스포티지 인수 2달 후기를 올린적이 있다.
< 2달 후기 >
오늘로써 4개월 하고 8일이 지났기에 4개월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2023. 07. 31 기준으로 나는 2달간 1,200KM를 운행했었다.
그 때는 가족여행 한번을 제외하고는 장거리 운전이 없었기에 주변만 돌아다녔음에도 1,200KM를 운행했다.
그치만 오늘로써 4개월째 나는 현재 4,794KM 를 운행했다.
추석을 비롯하여 여자친구 본가에도 여러차례 방문하는 일이 있다보니 장거리를 많이 뛰었던 탓이다.
장거리를 뛰면서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보았다.
장점은 2개,, 단점은 5개....
2달 후기에서도 단점이 많았기 때문에
아무리봐도 누가보더라도 나는 스포티지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지만
난 스포티지 오너이자, 스포티지를 정말 좋아하기에 장점보단 단점을 더 보게된다.
차에 대한 애정이 많기에 그만한 단점도 내뱉을 수 있는 것 아닐까..
장점
1. 연비 및 높은 주행가능거리
나는 1.6T 휘발유 차량을 타고 있다.
1.6 가솔린 터보 2WD / 18인치 타이어 / 빌트인캠 미적용
기아 ) 복합 연비 : 12.3km / 도심 연비 : 11.3km / 고속도로 연비 : 13.6km
내차 ) 복합 연비 : 14.3km / 도심 연비 : 9.8 ~ 12km / 고속도로 연비 : 15 ~ 18km
내가 극한의 연비충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내차의 연비는 다르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보단 발컨을 선호하며, 장거리 운행을 많이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연비가 훨씬 좋게 나온다.
대략적으로 가득 주유 후 평소 운전습관대로 운전해본 결과 780km 정도 운행이 가능했다.
2. 넓은 트렁크 공간
트렁크는 차량이 점점 풀체인지 되면서 세대가 높아지다보니 트렁크가 매우 넓어졌다고 인식했었지만
실제로 경험을 안해봐서 몰랐었다.
하지만 이번 장거리 운행으로 짐을 넣다보니 알았다.
스포티지는 트렁크 공간이 정말 넓다.
테트리스를 잘한다면 정말 많은 짐을 넣을 수 있고, 짐이 없다면 시트를 접어서 눕기에도 정말 좋은 크기이다.
단점
1.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는 대부분 요즘 나오는 차들에는 적용되어 있으며, 운전자가 별도로 끄거나 켤 수 없다고 알 고 있다.
하지만 장거리를 운행하다보니 여러 도로를 경험해본 결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켜져있음에도 밀린다.
물론 안밀리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는데 "악셀링 컨트롤 및 오토홀드" 를 통해 감을 잡아야 할 것 같다.
2. 전방 주차거리 경고 미흡
"차량이 전진할 때 차량 전방 초음파센서로부터 일정 거리 이내에 있는 사람, 동물 또는 물체와의 거리를 감지하여 표시등 또는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주차 안전 기능입니다."
전방 주차거리 경고 기능에 대해 기아에서는 위처럼 설명하고 있다.
그 말인 즉슨, 차량이 "전진" 시에 전방 초음파센서로부터 일정 거리 이내에 있는 사람, 동물, 물체등 거리를 감지하여 표시등 또는 경고음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차는 간혹 "후진" 기어를 넣으면 전방 알림이 나온다.
나는 차를 자주 사용하지 않기에 거의 지하에 주차를 한다.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길에는 평행주차를 한 차들이 있어 한두번 후진을 해야만 나올 수 있다.
전진(D) 로 놔두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에 평행주차된 차와 부딪힐 것 같으면 "전방 주차거리 경고" 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브레이크 밟고 후진(R)을 넣으면 그제서야 경고가 울리면서 계기판에 "전방 우측이 가깝다" 는 표시를 해준다.
엄청난 불편함은 아니지만,, 이건 기아의 설명이 잘못된 것일까.. 내 차가 인식을 이상하게 하는 것일까 의문이다..
3.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이건 시그니처 트림에서 기본으로 적용되는 옵션이다.
나는 사실 버튼식을 더 원했다.
터치타입이 더 고급스러운 건 맞지만, 세차를 하거나, 비가오면 터치가 잘 되지 않아서 물기를 닦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들도 터치에 물이 묻어있으면 제대로 반응을 안하지만, 차량도 전자기기의 액정과 비슷한가보다.
4. 동승석 사람 존재시 문 안잠김
차를 받고나서 나는 여러가지 실험을 했었다.
만일 내가 휴게소에 왔는데 사람들이 모두 자고 있고, 나가지 않는다면?
동승석 혹은 뒷좌석에 사람이 타있을 때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들고 나가서 문을 잠글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였다.
실험 결과는 "불가능" 이였다.
실험을 했던 즉시에는 차량을 받은지 얼마 되지않았었기에 "좀 불편하겠는데??" 라고 생각만 했었다.
그치만, 장거리 운행을 하다보니 휴게소에 많이 들어가면서 생각은 현실이 되었다.
실제로, 장거리 운행을 하면서 동승석과 뒷좌석에 사람들이 많이 타 있었고,
나 혼자 나가는 상황이 생기자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나는 문을 잠가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문이 잠기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건 스마트키가 차량 내부에 있는지, 외부에 있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인식률을 통해
스마트키가 외부에 있을때, 시동여부에 상관없이 정차상태, 5초이상 문을 열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잠기게 되어야 하는 기능이 추가되면 어떨가 싶다.
자동으로 잠겼다 하더라도, 내부에서 쉬던 동승자 혹은 뒷좌석 승객이 나가기 위해 문을 열고 나간 후 닫았다면 5초후에는 또다시 자동으로 잠기게 말이다.
5.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이 옵션은 스포티지에는 적용되는 옵션은 아니다.
니로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 스포티지에는 없었다.
22년도 특정 기사에 따르면 20대가 스포티지 구매율이 매우 높다고 한다.
해당 기사에는 아반떼가 1위였고 다음으로 스포티지가 2위였다.
나도 물론 곧 30을 남겨두고 있는 29이지만 그만큼 젊고, 어린 운전자들이 많다는 것인데 운전 경력이 많아봐야 얼마나 많다고 볼 수 있을까?
아무리 경력이 많아봐야 20살에 면허 따고 내나이 되어야 9년의 경력이 생기지만, 그렇지 않은 운전자가 더 많을 것이다.
20대 모든 스포티지 오너들이 나와같은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주차를 비롯한 후진에도 안전의 신경을 써줘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사실 해당 기능은 모든차종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이, 성별, 차종, 가격 등을 따지지 않고 그냥 안전을 위해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해당 기능 있다고 사고 발생률이 확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을 실제 해본사람들은 없는 차를 탈때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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