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n Out

Burn Out(번아웃)... 

 "어떤 직무를 맡는 도중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직무에서 오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의 통칭"

 

 

난 번아웃이 맞는 것 같다. 

오늘로써 대략 5개월정도 된 것 같다. 

 

연구자들은 아래처럼 정의했다. 

" 자신이 원하고 원해 왔던 해당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성취감을 얻지 못하여, 이상을 충족시키지 못함으로써 장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부정적인 실패의 경험이 해당 직무를 수행하며 얻을 수 있는 성취를 초월할 때 나타나는 증상" 

 

 

난 컴퓨터보안을 직업으로 가지고 싶었다. 

그리고 12년의 시간이 지나 21년에 취업했다.

그 12년 중 2년은 군대였고, 3년은 슬럼프였을 것이고, 3년은 학교를 다니며 다른일을 했었다.

실제로 4년간 공부했고, 공부하면서 보안관련  직업을 원했다. 

그리고 지금, 그 목표를 이루었고..

 

작년에는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약 8개월간 진행되는 출장기간동안 이 직업을 선택한 것을 가끔 후회했다. 

 

누구든, 같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직업 혹은 내가 원하지 않는 직업 을 선택한 대한민국의 직장인 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번아웃은 언제든 올 수 있다. 

 

하지만 그 번아웃은 1달이 지속되면 안되는 것 같다. 

5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나로써, 우울증도 생긴 것 같다. 

그러니, 번아웃이 생긴다면 1달이내에 다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은 성장한다.